■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김진무 /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뒤에는 우리나라에 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순방 배경부터 살펴볼까요?
[인터뷰]
사실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서 미국의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가장 큰 이익이 동아시아에 있고 또 현재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심각한 북핵 문제를 비롯해서 미중 관계 이런 것이 그러니까 미국의 사활적 이익이 걸려 있는 어떤 부분의 이익이 바로 동아시아에 있기 때문에 아마 동아시아를 순방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건져가려고 하는 게 아니겠느냐, 우리가 이렇게 해석해볼 수 있죠.
아무래도 북핵 문제에 초점이 맞춰지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보도에도 나온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본인 자신도 북핵 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얘기를 했고요.
하나 더불어서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부분은 통상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를 했고 백악관 관계자도 1일 브리핑을 하면서 이번 한국, 중국, 일본 순방의 목표는 두 개다.
하나는 통상 무역이고 또 하나는 북핵 문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두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충분한 대응을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취임 후 첫 방한입니다. 1박 2일 동안 방한을 하게 되는데 방한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첫 일정이 평택에 있는 주한 미군 기지 방문입니다. 평택 기지를 가장 먼저 찾는 이유가 있겠죠?
[인터뷰]
사실 평택 기지는 원래 미국 공군이 사용하던 비행장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용산 미군 기지가 이전하게 되면서 거기로 이전하게 되죠.
우리가 거의 90% 이상을 지원해서 건설을 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잘 지어놨습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 정부에서도 그렇고 또 트럼프 대통령도 일단은 주한미군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한번 보고 싶을 거고 또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잘 지어놨는데 와서 방위비 분담금 얘기를 더 내라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렇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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