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홍준표...이번주 친박 청산 분수령 / YTN

2017-10-30 0

■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국감도 이제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자유한국당이 복귀를 결정하면서 국회는 다시 나흘 만에 정상화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상임위로 갈수록 더 치열해진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친박 청산 움직임, 아마 최고위가 열릴 것으로 전망이 되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홍준표 대표와 서청원 의원, 과연 기싸움 , 진실공방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지금부터 정치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가 국감에 복귀하기로 하자라고 해서 결정을 한 것 같아요. 나흘 만의 복귀인데 자유한국당이 다시 복귀를 하게 된 배경 어디에 있을까요?

[인터뷰]
몇 가지 원인이 있을 텐데요. 지난 26일날 방문진 이사 2명을 보궐신임한 부분에 항의하면서 국감 보이콧을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나서 여론이 그렇게 자유한국당에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그 사안 자체가 과연 국정감사를 제1야당이 보이콧할 정도의 사안이냐라면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이 계속해서 제기가 됐고 그런 부분들이 부담이 됐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자유한국당으로서는 국정감사가 내일이면 끝나지 않습니까?

그러면 바로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 관련된 시정연설이 있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또 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뭔가 보이콧을 철회할 수 있는 어떤 시기가 지금을 놓치면 자칫하면 그때까지 계속 흘러가면 마땅한 국면 전환의 흐름을 잡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이런 판단 속에서 일단은 복귀하자는 쪽으로 그렇게 방향을 잡았고 그럼에도 일정하게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도 예를 들면 남성 의원들은 검정색 넥타이, 또 여성 의원들은 검정색 옷을 입고 방송 장악 부분에 대한 항의 표시를 계속하자 이런 결의를 하면서 오늘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올해로만 두 번째 국감 보이콧이었는데 둘 다 사실상 큰 성과 없이 복귀를 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지난번 국감 보이콧 이야기 나왔을 때는 국회에서 그랬을 때는 셀프회군이다, 빈손으로 철군했다라고 했는데 이번도 저는 마찬가지로 봅니다. 왜냐하면 이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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