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기회를...지구촌 한상, 인턴 백여 명 채용 / YTN

2017-10-27 2

창원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한민족 기업인들이 우리 청년 백여 명을 인턴으로 채용했습니다.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의 장인 한상대회가 인재 수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한상대회 현장을 이정민 PD가 소개합니다.

[기자]
떨리는 마음으로 이력서 사진을 찍고, 외모를 단정하게 합니다.

지구촌 한민족 기업인들이 인턴 사원을 뽑는 현장,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합니다.

[김준표 / 과학기술대학교 3학년 :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가게 되면 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서, 큰마음 먹고 가겠습니다.]

[조예진 / 연세대학교 4학년 : 생각했던 것보다는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고, 많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상대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해외 인턴 기회를 가지게 된 건 3년 전부텁니다.

올해 대회를 통해 70여 개 회사에 백여 명이 채용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대회보다 세 배 정도 많습니다.

[조병태 / 미국 주재 소네트 그룹 회장 :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면 한국 실업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세계를 향해서 제2의 저와 같은 사람이 몇 명 더 생길 수 있으니까….]

이번 한상대회를 통해 뽑힌 인턴들은 닷새 동안 사전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중순부터 해외에 나가게 됩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이 만든 상품에 대해 선배 한상 기업인에게 조언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한상을 디딤돌 삼아 해외로 진출하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상준 / 태국 주재 한상 기업인 : 제가 알고 싶은 건 (선풍기) 사이즈. 선풍기 사이즈가 다 다르잖아요? 그거 하나하고, 마케팅 타겟이 어떻게 되는지….]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한상대회가 모국 청년들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YTN 월드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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