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연립여당이 개헌 발의 의석수인 310석 이상을 확보해 아베 신조 총리의 개헌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 단독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연립여당의 압승을 예측한 출구조사 뒤 언론 인터뷰에서 개헌론자가 다수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개헌은 여당의 발의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국민투표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민의 이해가 중요하다며 당 차원의 개헌안 마련 이후 가능한 많은 분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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