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 때문에 법정에 선 공직자들과 기업인에게 관용이 있길 바란다고 법정 진술한 것에 대해 정치보복 운운하며 지지자 결집에 급급한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서 촛불을 들어야만 했던 국민에 대한 죄송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자신의 권한 남용을 부인하는 변명과 선동만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이제라도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혀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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