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S홀딩스' 연루 의혹 " /> - 'IDS홀딩스' 연루 의혹 "/>

피해액만 1조 원...밝혀지는 '제 2의 조희팔' 사건 / YTN

2017-10-15 1

- IDS홀딩스 파문 확산…檢 "제2의 조희팔 사건"
- 'IDS홀딩스' 연루 의혹 前 서울청장 조만간 소환
- "환율변동 이용 이익 얻을 수 있다" 투자자 모집
- 1조 원대 투자 사기·1만여 명 피해
- '피해규모·정관계인사 비호' 조희팔 사건과 닮아

■ 방송 : 뉴스Q
■ 진행 : 강성옥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손수호, 변호사

◆ 앵커 : IDS 홀딩스 사건 아시죠. IDS홀딩스는 불법다단계 피라미드 사업을 벌여서 피해자가 1만 명 가까이 되고요. 피해액이 무려 1조 원에 달하면서 제2의 조희팔 사건이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요. 검찰이 정관계 인사들이 이 업체를 비호한 혐의를 포착했죠?

◇ 인터뷰 : 그렇습니다. 실제로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일단 IDS 홀딩스를 창업해서 이러한 행위를 한 김성훈 대표 같은 경우 구속돼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심에서 징역 15년형이 선고되었고 지금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2011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했기 때문에 굉장히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홍콩에서 외환차익거래를 하게 되면 굉장히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현혹을 했고요. 그래서 매월 1%에서 10% 사이의 배당금을 주고 또 그와 별개로 원금은 1년 내에 무조건 돌려주겠다고 하는 조건이었는데요.

피해자가 무려 1만 200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피해액도 1조 원이 넘는 굉장히 고액인데요. 굉장히 거액이었는데요. 지금 현재 김성훈 대표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업을 굉장히 긴 시간 동안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정관계 로비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의혹을 갖고 수사가 진행됐는데요.

특히나 전에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일했던 구은수 청장이 있는데 지금 현재 경찰공제회이사장으로 있습니다.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또 구은수 이사장에게 돈을 전달한 자도 전직 국회의원의 보좌관이거든요.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구속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 현재 압수수색의 대상이 됐던 이 사람들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그런 의혹을 받는 사람들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IDS홀딩스의 사기행각, 상당히 규모가 큰데요. 좀 구체적으로 어떤 수법으로 이렇게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겁니까?

◇ 인터뷰 :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FX마진이라고 하는 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결국은 외국에 여러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1517573674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