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도로 사정이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닙니다.
충청권 고속도로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 도로 사정은 좋은 것 같군요. 정체가 풀린 건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차량 소통이 많이 잘 됐던 곳입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차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차들이 느려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청권 고속도로는 정체 구간이 많이 줄었지만, 정체가 완전히 풀린 건 아닙니다.
이곳 죽암휴게소를 지나 회덕분기점부터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여전히 대전을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목천부터 청주까지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지선도 곳곳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진천에서 남이분기점까지 양방향 모두 차들이 많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산 인근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려는 차들이 휴게소로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오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귀성객들은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휴게소 음식을 사 먹으며 힘을 내는 모습입니다.
정체가 조금씩 풀리면서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면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한 뒤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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