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 전 새누리당 의원,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오늘 청와대 만찬 회동이 있습니다. 오늘 정국 현안 분석하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청와대 만찬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떨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일단 의제는 외교안보 사안이 주목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전에 각 정당의 대표들도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5당 중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하겠다고 해서 나머지 정당들 4당이 포함된 겁니다.
한때는 대개 그런 회동을 했을 때 국회에서 모일 때 같은 경우는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했던 가끔 정의당은 빠지고 했는데 이번 정의당 대표까지 해서 나머지 4당이 모이는데 외교 안보 관련 사안이 아무래도 집중될 것 같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먼저 설명할 게 있지 않겠는가.
기억하실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첫 취임 첫날 5월 10일에 야당 대표들 방문해서 앞으로 국정운영 특히 외교안보 사항 관련해서는 중요한 정보들 같이 공유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야당들은 그런 지적을 했죠. 당시에 그렇게 했는데 과연 그렇게 공유하고 있느냐. 정부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 사안들 가지고 조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내용 포함해서 설명할 소지가 있어 보이고요.
대신 외교안보 라인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지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특히 안철수 대표는 심지어 교체론까지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야당 중에 상당히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지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측면입니다.
하나는 과연 미국과의 공조가 어떤 방식으로 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고 또 하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안보 문제에서 외교가 중요하다라고 했었는데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활동들이 무슨 메신저 역할밖에 못 하고 있다, 주도적인 역할을 왜 못하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 상황에 대한 나름대로 설명할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이 의원님.
[인터뷰]
일단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불참을 할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남은 시간에 참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이분이 불참을 하기 때문에 심각한 설전이 오가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원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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