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의 사퇴에 따른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일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추후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박정하 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대표가 사퇴하면 한 달 안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지만 정기국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힘들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지도부 구성 방식에 대해서는 조만간 논의하겠다고 밝혀, 곧 비대위 구성에 나설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비대위가 구성되면 위원장으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을 합의 추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른정당은 내일(11일) 최고위원회의와 13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 회의 등을 통해 비대위 체제 가동과 전당대회 시점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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