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현지 시각 7일 발생한 100년 만의 최대 규모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90명으로 늘었습니다.
규모 8.1의 이번 지진 진앙에서 가까운 오악사카 주는 빈민 지역으로, 주택을 비롯해 건물이 무더기로 무너져 70여 명이 숨지는 등 가장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현대적인 기상 관측이 이뤄진 지난 100년 동안 멕시코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6천여 명이 숨진 1985년 대지진 강도보다 약간 더 강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강진에 따른 피해가 급증하자 엔리케 니에토 대통령은 국민에게 연대를 호소하고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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