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사드 발사대 4대 임시 배치를 완료한 데 대한 중국의 보복 강화 가능성과 관련해 정부로서는 섣불리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 조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고위급 대화 등 양국 간 다양한 방식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중국 정부 당국의 사드 관련 입장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위기 요인을 극복하고,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드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배치하는 것으로, 북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만큼 정부로서는 상호 이해 제고를 위한 적극적 소통 노력과 함께 북핵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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