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군이 성주 사드 기지에 잔여 발사대 4기와 레이더 시설 등을 반입합니다.
사드 발사대는 오산 미군기지에서 출발해 성주로 향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사드 발사대가 기지 인근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오산 미군기지를 출발한 사드 발사대는 경북 김천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남김천IC 바로 앞인 김천2터널 안에서 대기중입니다.
경찰이 남김천IC는 물론 인근 도로까지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성주 사드 기지까지는 2,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사드 반대 시위 등 기지 앞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지원 시설을 실은 차들은 한 시간 전부터 왜관에 있는 미군부대인 캠프캐럴에서 대기 중입니다.
발사대가 출발하면 합류해 함께 성주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오늘 사드 기지에 반입되는 장비는 잔여 발사대 4기가 핵심입니다.
여기에 사드 사격통제 레이더와 교전통제소를 연결하는 전원공급 장치 등도 들어갈 예정이고요.
작전도로와 발사대 주변을 포장할 콘크리트와 굴삭기 등의 장비도 포함됩니다.
지금까지 남김천IC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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