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군이 성주 사드 기지에 잔여 발사대 4기와 레이더 시설 등을 반입합니다.
사드 장비는 경북 칠곡군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곧 출발할 예정인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사드 장비가 곧 출발한다고요?
[기자]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전 5시쯤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드 장비가 곧 이곳을 출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차 10여 대가 에스코트를 위해 미군 부대 안으로 들어갔고요.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부대 출입문과 인근 도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드 기지에 반입되는 장비는 잔여 발사대 4기가 핵심입니다.
여기에 사드 사격통제 레이더와 교전통제소를 연결하는 전원공급 장치 등도 들어갈 예정이고요.
작전도로와 발사대 주변을 포장할 콘크리트와 굴삭기 등의 장비도 포함됩니다.
이곳에서 성주 사드 기지까지는 보통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하지만 군용 특수차가 많은 만큼 고속도로를 이용해 한 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왜관 IC로 들어가 남구미 IC를 나온 뒤 국도를 이용해 성주 사드 기지로 이동하는 방법이 유력합니다.
이에 앞서 0시 반쯤 사드 일부 장비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미군 차량 10여 대가 오산기지를 출발했습니다.
현재 경찰 1개 중대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성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칠곡 미군기지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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