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를 역주행해 달리던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 일부를 파손한 뒤 달아났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어젯밤(3일) 9시 30분쯤 전남 영암 청풍원휴게소 앞 왕복 4차선 국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한 뒤 도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차량은 마주 오던 택시 백미러를 스친 뒤 그대로 달아났으며, 추가 사고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인근 마을로 들어가려고 역주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차량이나 운전자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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