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8중 추돌사고... 또 졸음운전이 원인? / YTN

2017-11-15 0

■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위원, 이두아 / 변호사

[앵커]
졸음이 원인으로 보이는 버스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어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아홉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 또 이두아 변호사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참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셨던 분들 많을 텐데 고속도로에서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사고 내용을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아마 천안과 논산 고속도로 구간에서 난 것 같습니다. 안성휴게소 부근인 것 같은데 아마 정체가 좀 어느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1차선을 진행하던 앞의 SUV 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있는데 그 뒤를 따르던 고속버스가 아마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추정됩니다.

그냥 그대로 돌진해서 앞에 있는 SUV 차량을 추돌하고 이어서 제동하지 못하고 8대가량의 차량을 집중적으로 파손하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서 앞에 있던 선행차, SUV 차량 운전자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9명 정도가 지금 부상으로 치료 중에 있는 그런 대형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고는 어제 오후 4시쯤에 일어났고요. 그리고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정안휴게소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저희가 그 화면을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 저희에게 제보를 주신 운전자 분도 앞에가 좀 서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차선을 바꿨는데 그 사이에 그 옆 차선, 원래 달리고 있던 차선에서 원래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얼마나 아찔하셨겠어요. 그분도 하고 나서 마음이 참 안 좋으셨을 텐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러한 정체 현상이 있는 상태에서 지금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겠지만 제동이 없었던 상태에서 그대로 들이받은 것 같으니까 아마 졸음운전이 아닌가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도 김 교수님과 말씀을 나눴지만 그냥 졸음운전이라는 게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따로 교통법에 죄명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렇게 되면 앞 차랑 안전거리가 미확보가 됐거나 아니면 과속을 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 서행이니까. 안전거리 미확보나 이런 걸로 해서 지금 처벌이 될 텐데요.

그런데 만약에 졸음운전이라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행락객도 점점 많아지고 또 계속 이런 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이런 부분을 제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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