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日 상공 통과 / YTN

2017-11-15 0

■ 김열수 / 성신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앵커]
전문가들 초대했습니다.

국제문제 군사 전문가 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또 군사전문가입니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편집위원 나오셨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사일 발사입니다.

[인터뷰]
지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특히 중장거리미사일 발사를 5월 14일은 화성-12형을 통해서 화성-12형을 발사했고요. 그리고 7월 4일과 7월 28일에는 ICBM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성-14형을 발사했잖아요. 이때는 고각 발사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일종의 실험용이죠. 그런데 이제 실제로 쏠 때와 굉장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왜냐하면 이게 고각으로 쏘는 것은 위로 올라갔다가 거의 90도 근방으로 해서 떨어지잖아요.

이때 대기권에 진입하는 것과 그리고 실제로 쏘았을 때 각도 한 40도 부근으로 해서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것과는 차이가 나거든요.

그래서 북한 스스로는 아마 5월14일 그리고 7월에 쏘고 난 후에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것은 언제든지 이걸 한번 실제 사격을 해 봤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아마 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8월 초에 여기 호준석님이 주관하는 2시 뉴스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을 때는 아마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것보다는 필리핀 방향으로, 그러니까 남태평양 쪽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아마 있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제 예상은 틀린 것 같고요.

이번에는 아마 실제 사거리를 좀 내기 위해서 2700km 정도까지 날아갔는데 그것이 아마 일본 열도를 통과해서 날려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김 교수님의 진단은 오늘 발사에서 제일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정상 각도로 발사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상 성공했다라는 부분. 김 위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김열수 교수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그리고 발사했다는 것은 북한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고요. 또 하나는 순안에서 발사했다는 겁니다. 평양 인근에서 발사했다는 것도 굉장히 상징성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수도 인근에서 이러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특히 미사일 방향을 보면 일본 지역으로 날아가는 방향을 보면 그 근처에 주일미군 기지 하나가 있습니다.

미사와라는 기지가 있는데 사실 이 기지가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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