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가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출 이후 공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김영삼, 김대중,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주선 전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꾸린 당 혁신위원회의 안을 계승, 발전시키고 제2창당위원회를 만들어 더욱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동욕자승'이라는 말처럼, 모두 한 마음으로 상대가 비집고 들어올 틈을 만들지 않으면 승리한다며 우리의 상대는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면서 그 첫 번째로 사법부 독립성 침해를 우려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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