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춘천 마라톤 42.195km를 4시간 33분에 완주했습니다. 이준석은 기자회견에서 저에 대한 질문에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고 건강 이상설을 퍼뜨렸는데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지난달 16일) : (안철수 의원께서 윤리위 제소 진행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저는 아픈 사람은 상대하지 않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강서구청장 선거 유세 때의 가짜 뉴스에 이은 가짜 뉴스 2탄이었습니다. 어제까지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 운동에 4만 1,348분이 직접 참석해 주셨습니다. 무효표 일부를 제외하더라도 당원과 우리 당 지지분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지금까지 받은 명단을 당에 제출하고 당의 결정을 지켜보겠습니다. 소속된 당의 명운이 걸린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는 가짜 뉴스와 거짓말을 한 것이 그 본질입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의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의지 꺾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4만여 명까지 모았다, 지금 당에서 대사면 기조 있지만 나는 반대한다. 이런 입장을 분명히 했거든요.
◆최진봉>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저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정말 100%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이해해보면 이준석과 내가 열심히 싸우고 있으니 나에 대해서 봐달라, 이런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그게 본인한테 도움이 될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당은 내일 최고위원회의 열어서 조건 없이 차별 없이 문제되는 사람들을 징계 다 취소하겠다는 거잖아요. 철회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런 기조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이준석 다시 징계하라고 하면 이게 당과 맞지도 않고 혁신위가 추진하려는 1호 추진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이 되는 요소잖아요. 이게 과연 국민의힘한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당 내부에서 다른 얘기를 하고. 또 한 사람에 대해서 저렇게 계속 저런 뉘앙스로 얘기하는 게 본인의 정치적 행보에 도움이 될지도 잘 모르겠고요.
◇앵커> 이제 와서 서명운동 접기도 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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