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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단하고 선명한 야당 될 것" / YTN

2017-11-15 0

■ 최 진, 세한대학교 부총장 /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강하고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정국 소식 최진 세한대 부총장, 박태우 고려대 교수와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득표율을 보면 51.09%란 말입니다. 과반을 넘었어요. 그래서 결선이 없었는데. 안 후보의 선출 배경, 어떻게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대안 부재론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이리 봐도 저리 봐도 결국은 안철수밖에 없다. 천정배, 정동영 지지하기에는 좀 호남 색깔이 진하고 좀 올드한 느낌이 들지 않나라는 게 안철수 지지자들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대선 패배의 책임론이라든지 제보조작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안철수로 다시 한 번 승부를 보자라는 고육지책 속에 나온 거라고 저는 51% 당선을 일각에서는 아슬아슬한 승리라고 하는데 저는 예고된 승리이고 충분한 승리라고 봅니다.

[앵커]
안철수 전 대표, 대선 패배 이후 석 달여 만에 정치 전면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대표의 수락연설 일부분, 잠시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신임 대표 : 우리의 길은 철저하게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한 야당의 길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는 정권이 바뀌자 거꾸로 펼쳐지는 코드 인사 등 모든 불합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변 세력, 상황관리 제대로 못 하는 무능과도 싸울 것입니다.]

[앵커]
대표연설 잠깐 봤더니 안 전 대표가 예전보다 표정이나 말투가 좀 더 강해졌다, 단단해졌다 이런 느낌을 받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정치적인 시련기를 겪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상당히 강한 의중이 비치고 또 당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재 영입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지금처럼 강한 낮은 지지율.

지금 보니까 4개 정당 중에서 심지어는 정의당보다도 더 내려가는, 5%까지 내려가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앞으로 살 수 있는 길이 뭔가, 그러다 보니까 강한 선명한 야당.

물론 호남이 지지기반이라는 지역적 한계도 있지만 전국정당으로 다시 갈 수 있는 길을 터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당원들이 여러 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과반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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