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대표 선출 전당대회 / YTN

2017-11-15 0

■ 이상휘 /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앵커]
국민의당의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기호순으로 안철수,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이렇게 4명의 후보 가운데 과연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그리고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미리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국민의당 전당대회, 가장 큰 관심은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에 그냥 1차에서 끝나게 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이번에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주목할 부분이 투표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겁니다. 지난 1월달 전당대회에서 투표율이 19.5%였는데 이번에 24.26%로 한 5% 정도 올랐습니다. 이번에 투표율이 오른 이유 중 하나는 K보팅이라고 해서 온라인 시스템으로 해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투표율이 올랐다는 측면도 있지만 또 하나의 측면은 이번 전당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안철수 후보의 조기 전당대회 출마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이 어떻게 작용하느냐. 그것이 아마 상당히 관심을 끌면서 당원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안철수 후보의 조기 출마에 대한 이 부분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가 오늘 결국 1차 투표의 표심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인데요. 이번 전당대회 과정을 쭉 지켜보면, 경선 레이스를 지켜보면 지금 안철수 후보에 맞서는 천정배, 정동영, 이언주 후보가 자신들의 정치적 비전과 노선을 조금 차별화하고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미흡하지 않았나.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이번에 투표율이 오른 부분 자체가 오롯이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안철수 후보 쪽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한다면 조심스럽게나마 1차전에서 아마 안철수 후보가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이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과반수로 만약에 넘겨서서 이기게 되면, 안철수 후보가 이기게 되면 안철수 후보의 당 장악력이 굉장히 높아지겠죠. 전망에 불과합니다마는 과반을 넘기에는 상당히 힘에 부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합니다. 우세적 전망에 있어서 안철수 후보가 상당히 우세하고 거기에 대한 대안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82710201167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