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대회 불가...오늘 당무위서 대안 논의" / YTN

2018-01-30 0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안건을 전당대회가 아닌 중앙위원회 등 다른 방법으로 의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김중로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평화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당원 1천 명 이상이 국민의당 대표당원과 겹치는 문제 등이 있어 당원 명부를 확정할 수 없는 만큼 전당대회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1일) 오후 4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합당·해산은 전당대회를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당규를 수정해 중앙위원회를 통해 통합 안건을 의결하는 등의 대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다음 달 5일 바른정당 전당대회와 13일 통합 전당대회가 예정돼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 장정숙 대변인은 불법 전당대회를 치르려 하더니 그마저도 무산시키고 책임을 민주평화당에 뒤집어씌우려 한다며 김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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