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무리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악명 높은 전 경찰 간부에 대한 사면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 아파이오 전 마리코타 카운티 경찰국장을 사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단행되는 첫 사면이라고 전했습니다.
아파이오 전 경찰국장은 '인종 프로파일링' 기법을 동원해 히스패닉계 불법체류자들을 체포·구금함으로써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려온 인물인 점에서 최근 샬러츠빌 유혈사태로 심화한 인종갈등의 파문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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