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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공정위, 금융위 등 핵심 경제부처의 업무 보고를 받고 성과를 치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도 방문해 복지 공무원 증원 필요성과 공직사회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 세종청사를 처음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를 찾았습니다.
지난 1월, 과로로 숨진 복지부 김 모 사무관의 사무실을 둘러보고 동료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토요일에도 근무하고, 일요일에서 나와서 근무하다가 그런 변을 당한 거 아닙니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복지 국가로 갈수록 복지 업무가 매년 늘어난다며 복지 분야 공무원 증원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부터 육아휴직을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처별 육아휴직 사용률 점검도 주문하며 이른바 '휴식 있는 삶'의 확산 의지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내가 가면 또 다른 동료들이 그 일을 다 떠안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가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특히 이제 아빠들은 더더욱 그럴 거 같고. 근데 그것을 등을 떠밀어서라도 육아휴직을 가게끔….]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 금융위 등 새 정부 경제팀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 세제 개편으로 국정과제 재원 대책을 마련했고, 경제 생태계 불공정 시정은 물론 서민 금융 부담도 줄였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핵심 경제부처인 세 부처가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발표될 가계 부채 종합대책도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크다며, 안정적 관리 방안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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