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후 4시 10분쯤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서 주민들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다 1시간 반 만에 구조됐습니다.
주민 9명은 하천을 건너 밭에서 일하던 중 시간당 60㎜가 넘는 장대비로 하천이 범람하자 그대로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오후 5시쯤에는 앞서 지난달 초 폭우로 유실됐던 가덕교 도로가 다시 물에 잠겨 인근 광원리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홍천군청은 오늘 오전, 유실된 도로는 하천 수위를 확인해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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