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경제 구상이라는 미명으로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이어졌던 '대북 굴종적 퍼주기 정책'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이어지는 국면에서 대통령이 대화와 경제 협력 같은 낭만적인 기대만 내놓는 게 올바른 대북 접근법인지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여당 의원들이 지난해 경북 성주에서 사드 괴담을 앞장서서 퍼뜨렸는데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가 사실상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한 마디 사과가 없는 후안무치한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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