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퇴임 이후 일정 기간 친환경인증 민간 업체에 재취업 못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 위원회에서 친환경 인증기관의 이른바 '농피아'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실제로 민간 친환경 인증업체 64곳 가운데 5곳의 대표가 농산물품질관리원 퇴직자이고, 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 가운데 상당수가 이들 업체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살충제 달걀'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밀집 사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는 동물복지형 농장만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형 농장을 30% 수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82213174222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