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 내 '전자파 측정' 취소...기지 내 측정만 진행 / YTN

2017-11-15 0

국방부와 환경부가 오늘 사드 기지 소음과 전자파 측정을 진행한 가운데, 김천 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 측정은 취소됐습니다.

국방부는 김천 혁신 도시에서 전자파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려고 했지만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의 반대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민들이 전자파 측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천시민 수십 명은 전자파를 측정하려던 한국도로공사 정문 앞에서 반대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사드 기지인 성주 골프장 부지 내부에 대한 소음과 전자파 측정을 진행했고 김천 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 측정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들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체가 법에 어긋난 것이고 전자파 측정은 이를 합법화하기 위한 시도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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