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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 발언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북한에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괌 포위사격' 발언을 구체화한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잇따른 도발 위협 때문에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졌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에서의 무력 충돌은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토대로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 하에 한반도에서의 긴장 해소와 평화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로서 우리 정부는 긴장 완화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벼랑 끝으로 가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지만, 벼랑에서 떨어지지는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도 억류했던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를 석방하는 등 투 트랙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을 관리하면서 해결의 기회를 찾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대화를 강조할 상황은 아니지만 문은 열려있다고 거듭 밝히고 북한도 벼랑 끝으로 떨어지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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