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트럼프 통화 '북 도발 대응 논의' / YTN

2017-11-15 0

■ 김천식 / 前 통일부 차관, 김열수 /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앵커]
전문가 두 분 초대했습니다.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나와 있고요. 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초대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한미 정상이 아침에 전화통화 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코리아 패싱 우려가 불식된 겁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 코리아패싱이라고 나올 수 없는 문제죠. 우리 한국 입장이 그렇게 만만한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고요. 또 한미 간에는 여러 소통 채널을 가지고 있고 또동맹으로서 또 정상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통화 시점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그런 문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할 겁니다. 지금 코리아패싱 문제가 논란이 됐던 것은 7월 28일날 북한이 화성-14형 2호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서 7월 31일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통화를 했습니다.

또 그 무렵에 미국 전략가들이 또 미중 간에 한반도 문제 빅딜 이런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리아패싱 문제가 나왔는데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입장이 그렇게 만만한 입장이 아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우리가 주의해야 될 점은 우리가 주변국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하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통화 시점도 그렇고 통화내용에 대해서 오늘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한미 간 기존 입장들이 있지 않습니까? 핵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된다든지 또 한미 동맹이 튼튼해야 되고 또 핵우산을 철저하게 집행하는 그런 문제들이 다 포함돼 있어서 한미 간에 여러 가지 공동 인식들이 공유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의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김 교수님 어떤 부분이 만족스러우셨습니까?

[인터뷰]
오늘 통화한 내용은 우리 차관님께서 잘 요약해 주셨는데요. 아주 저는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안보리 결의안 2371호에 대한 채택된 것에 대한 평가를 했잖아요. 그러고 나서 두 번째는 우리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은 변함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한반도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라고 합의가 된 거란 말이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우리 한국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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