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전 씨는 일본 오사카로 휴가를 갑니다.
휴가 성수기라 호텔 숙박비도 비싸네요.
조금 저렴한 민박을 이용하려는 안전 씨.
숙박공유업체 사이트에서 숙소를 정하고 주인과의 연락을 취한 후 입금을 한 안전 씨.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숙박공유업체 사이트를 이용할 때 숙소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무엇일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정식 등록업체 인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최근 일본 민박을 이용한 우리 국민께서 불미스러운 일로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습니다.
집주인이나 직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 숙박 공유업체에 공식적으로 등록한 곳은 1,400여 곳인데 실제로 운영되는 곳은 것은 2만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불법 운영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정식등록 업체가 아니면 환불도 힘들고 위생관리도 소홀하고 체크아웃할 때 부당한 손해배상비용까지 청구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오래된 작은 주택이나 원룸 같은 건물 유형인데 관리관청의 점검을 받지 않아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습니다.
예약 시 숙소가 화재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의 여부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민박을 이용하실 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너무 저렴한 곳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 상태, 안전과 보안이 취약할 가능성이 크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민박 이용 시 정식등록업체를 이용하셔서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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