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도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 /> 미 국방부도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
[앵커]
미 국방부도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미 국방부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추가 정보를 내놓고 있군요.
[기자]
미 국방부는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어젯밤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ICBM급으로 평가했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 미사일은 예상했던 대로 ICBM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미사일은 자강도 무평리에서 발사돼 동해에 떨어지기까지 약 천km를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들과 협업해 상세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국무부는 "보도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고 있다"면서 곧 입장을 정리해 알려주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기자가 보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무부 성명 요청에 대해 조금 전 이 같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긴급 뉴스로 계속 내보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북한의 ICBM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준으로 진전된 것으로 보고 전방위 대북 압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 군 당국은 북한의 ICBM 능력 완성이 내년으로 2년 정도 더 앞당겨 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유엔안보리를 통한 초강경 대북 제재안을 추진하는 한편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중국 기업 10곳을 정조준하는 등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은 어제 북한과 러시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하나로 묶은 패기지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북한 제재법은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봉쇄와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선박 운항 금지 등 전방위 제재를 통해 북한의 돈줄을 옥죄는데 초첨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2903001708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