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용주 의원은 조작 사실을 몰랐고 있는 그대로 검찰에 말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이용주 의원의 발언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기자]
방금 보신 장면이 3시 50분의 일입니다. 이용주 의원은 방금 이곳 남부지검청사로 들어갔는데요.
검찰이 부른 오후 3시보다 약 50분 정도 늦게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포토라인에 선 이용주 의원은, 방금 보신 것처럼 사과를 했습니다.
오자마자 사과한 데 이어 총 세 차례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응원해 준 국민 또 조작 제보로 마음고생한 문재인 대통령과 그의 아들 준용 씨에게도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조작 사실을 본인은 전며 몰랐다며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않고 조사실로 곧바로 향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수사 초기부터 결백을 호소했는데요.
당의 조직적 개입이 확인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초강수를 뒀을 정도입니다.
이 의원은 녹취 파일을 다시 듣는다고 해도 똑같이 기자회견을 했을 것이라며, 검증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소신 발언도 앞서 했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이용주 의원이,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고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조작된 녹취 파일까지 직접 건네받을 정도로사실상 의사결정체계의 정점에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조사는 자정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용주 의원에 대한 검찰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는 거죠?
[기자]
검찰은 물어볼 것이 많습니다.
제보를 어떻게 검증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기자회견을 열었는지 또 윗선 어디까지, 어떻게 보고했는지 등을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미 씨는 이미 기소됐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수사 중입니다,김성호와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도 수차례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결국, 이용주 의원을이른바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발표자인 공명선거추진단에제보를 검증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죠.
사안의 폭발력 또 공명선거추진단장이라는 자리, 또 제보를 직접 전달한 점 등을 따져 봤을 때,검찰은 이번 사건에 이 의원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제보가 허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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