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건 공개 파장...정치권 예의 주시 / YTN

2017-11-15 0

■ 김 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조해진,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이 작성한 자료가 대거 발견됐습니다. 향후 국정농단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료들이 상당수여서 향후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되면서 추경안 심사에 돌입했는데요. 정국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에서 발표한 문건 발견 소식을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작성된 문건 300여 종이 발견이 됐는데 먼저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인터뷰]
다 공개된 게 아니고 그중 일부가 공개돼서 전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일부 공개된 내용 중에서 중요한 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삼성 관련 재판 관련해서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한 기록, 이걸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그런 내용하고 또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같아요.

문화예술계 건전화라는 제목으로 건전 보수권을 국정의 우군으로 삼아야 된다는 그런 내용하고 그리고 돌아가신 민정수석 김영한 민정수석의 자필 메모도 발견됐는데 그게 보면 간첩 사건 무죄판결, 그건 김기춘 실장의 지시사항을 받아 적은 것 같은데 간첩 사건에 대해서 무죄 판결이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 안 되도록 입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하고 세월호 관련한 대리기사 사건과 관련돼서 수사를 엄격하게 하라는 그런 내용하고 국정교과서 추진에 대해서 다그치는 그런 내용들이 대표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중에서 세월호 대리기사 폭행 사건 관련 내용은 김현 대변인께서도 연관이 있는 그런 내용인데 여기에 대해서 논평을 내셨죠?

[인터뷰]
사실 2014년 9월 16일에 세월호 유가족들하고 식사를 하고 대리기사를 불렀던 거고요. 사건이 발생한 건 17일날 새벽이죠.

12시 40분경부터 한 5분 정도에 벌어진 일인데 이날 지금 발견된 메모는 9월 19일입니다.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비망록에 보면 날짜가 다 명시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다그치도록이라는 용어는 없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수석보좌관 회의 자료 뒤에 메모로 해놨다가 다시 비망록에 옮겨간 것 같습니다, 제 거 같은 경우는.

그래서 그때만 하더라도 저는 참고인이었어요, 단순 참고인이었고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이미 조사를 받고 나왔기 때문에 관련이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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