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쑤기 사랑해요'...독일 순방 文 뜨거운 환영 / YTN

2017-11-15 0

■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다자 외교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들고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현재까지의 행보 정리하고, 정국 이슈들 60초 뒤에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오늘 저녁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한 구상을 담은 베를린 연설을 합니다.

하지만 이 획기적인 남북관계를 담은 신베를린 선언을 발표하려던 계획은 북한의 도발로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 부부는 가는 곳마다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백성문 변호사 또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문 대통령이 독일에 가는 비행기에서 상당히 고심이 깊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독일에서 베를린 연설,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이걸 수정하는 과정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이게 신 베를린 연설 이렇게 부르기도 하는데. 바로 앞전, 박 전 대통령 지금 재판 중입니다마는 드레스덴 선언을 낸 바 있죠. 한반도의 신뢰프로세스였고 더 거슬러 올라가서 햇볕정책을 펼쳤던 고 김대중 대통령. 베를린에서 여러 가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베를린 독트린,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신베를린 선언이 되는 건데요.

그 당시에 또 독일과 우리나라의 관계가 막역한 것이 파독 광부, 간호사가 외화벌이기 위해서 산업의 역군으로 나갔던 역사가 있고 또 한 측면에서는 지구상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분단 국가인데 89년, 90년을 거치면서 독일은 통독이 되었어요. 갑자기 통일이 되었어요. 우리만 21세기까지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 국가이다 보니까 독일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여러 가지 교훈들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고 김대중 대통령은 빌리 브란트 수상의 동방정책을 가져다가 햇볕정책으로 추진을 했던 것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쾨르버 선언, 이렇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늘 저녁에 이 연설이 쾨르버 재단의 초청연설이거든요. 그래서 쾨르버 연설이라고도 부르고 신베를린 연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강력한 한반도의 평화 정책 그리고 남북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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