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화문에서 대규모 총파업 대회 / YTN

2017-11-15 0

[앵커]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민주노총의 총파업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조가 주도하는 사상 첫 파업이라며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 임금 만 원을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한 시간 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현재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집회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노조가 주축이 된 사회적 총파업입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국공립학교나 병원 청소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물론 일부 정규직 근로자들도 광화문광장에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만 원 달성과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등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하고 최저임금 만 원 달성은 3년 뒤가 아닌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집회를 마무리하고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 3가, 청계 3가까지 이동합니다.

현장에는 경찰 6천여 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지만,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새 정부 기조에 따라 차 벽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그제부터 다음 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정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민중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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