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밀양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내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반,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에서 시뻘건 불길이 무섭게 솟구칩니다.
10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집주인 정 모 씨가 아슬아슬, 위태롭게 탈출에 성공합니다.
주민 30여 명이 놀라 대피한 가운데, 불은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도자기 공장에서도 여름밤 매서운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일부와 도자기 절연 기구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부산 방향에서 SUV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4차선에 전복됐고,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 부품 등이 도로에 뿌려졌지만,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혼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조회를 통해 차량 주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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