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차량 앞에 쓰러진 운전자 대피시킨 미화원들..."생명 이상 없어" / YTN

2021-03-10 7

새벽 시간 도로를 지나던 환경미화원들이 불이 나고 있는 차량 주변에 쓰러져있던 운전자를 대피시켰습니다.

충북 지역 환경미화원 두 명은 오늘(11일) 새벽 3시 반쯤 충북 증평군 증평 나들목 근처 교차로를 지나던 중 정차한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곧장 차량 주변에 쓰러져있던 운전자를 갓길로 대피시켰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불을 끄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단독 사고가 난 뒤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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