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김진무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일을 맞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진무 YTN 객원해설위원,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모레가 85주년 북한군 창건 기념일입니다. 그런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움직임이 포착이 됐죠?
[인터뷰]
지금 사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핵실험 준비는 이미 마친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거든요.
38노스에서 이번에 보도한 것은 핵실험 준비를 완전히 마쳤는데 언제 핵실험할 것이냐를 가지고 지금 관찰을 하고 있는데 아마 그 이후의 움직임은 하나하나가 다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움직임이 혹시 당장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그걸 봤다는 그런 영상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풍계리의 움직임도 그렇고요. 창건일을 기준으로 북한의 대형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터뷰]
한·미 정보 당국은 일단 언제든지 북한이 도발을 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날짜는 사실은 15일날 지난 태양절 전후로 해서 도발을 하지 않을까 하고 우려를 했었는데 15일은 넘어갔고요.
다시 한 번 25일이 이른바 디데이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죠. 그런데 우리가 이야기하는 도발이라는 것은 고강도 도발을 얘기를 합니다.
그것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이나 아니면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금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런데 제 판단에는 일단은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역시 트럼프와 미국 행정부가 굉장히 강력한 대북 압박을 하고 있고요.
그것이 단순히 북한에 대한 압박도 있지만 중국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강력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하여금 북한을 다시 압력을 가해서 북한의 전향적인 비핵화 조치 적어도 이번 25일을 전후한 고강도 도발은 하지 못하도록 하는 메시지들이 굉장히 지금 숨가쁘게 넘어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북한이 아마 25일은 좀 넘겨서 이런 모든 긴장이 잠잠해지면 다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 25일에 도발을 할 가능성은 저는 상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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