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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농협 권총강도 용의자 검거..."범행 시인" / YTN

2017-11-15 68

■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농협 총기 사건 용의자 검거와 관련된 얘기 조금 더 나눠보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연결돼 있습니다. 백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백기종입니다.

[앵커]
경북 경산 농협의 총기 강도 용의자가 오늘 저녁에 붙잡혔는데요. CCTV 분석이 결정적이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0일 오전 11시 55분쯤이었죠. 경남 자인농협 하남지점인데 범행 45분 만에 돈을 강취해서 도주를 했는데요. 일단 자전거를 타고 간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일정한 장소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를 이용해서 도주할 것이다. 예측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공범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현재까지는 공범이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보이는데요.

이건 조사를 더 해봐야겠고요. 어찌 됐든 CCTV하고 블랙박스가 결정적인 영향을 했는데 경찰 경력 200여 명을 전담팀을 만들어서 수사한 결과 수사 55시간 만에 검거한 것입니다.

[앵커]
용의자가 당초에는 외국인으로 추정이 됐었는데요. 한국인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경산에 거주하는 43세 된 남성으로 밝혀지고 있는데요. 왜 외국인으로 추정했냐면 굉장히 의도적인 범행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남지점에 들어와서 담아, 핸드폰, 안에. 이런 간단한 이야기만 했거든요.

그러니까 은행 직원들은, 농협 직원들은 이게 외국인이거나 말투가 어눌한 것으로 봐서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 결국은 의도적인 범행을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의도적인 게 뭐냐하면, 위장을 했다는 게 이미 경찰 수사 결과 20일 오전 11시 전후에 1시간 전부터 주변을 배회하면서 하남지점, 경산 자인농협 하남지점을 관찰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위장한 수법이 아니었나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앵커]
지금 진술은 총기와 옷은 버렸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진술을 하는지, 찾을 수는 있는 겁니까?

[인터뷰]
네, 지금 현재 총기와 옷은 버렸다고 하는 것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옷은 도주할 때 버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총기는 일정한 장소에 은닉해놓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 총기를 어떻게 구입했는지 공범이 있는지 부분은 그래서 더욱 치밀한 수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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