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미국이 북한 선제타격을 거론하는 가운데 북한은 오늘 오전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때마침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방한하는 날인데요. 미국과 북한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조금 전에 우리나라를 찾았어요. 최근에 한반도를 둘러싼 북미 간 갈등 정국에서 펜스 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한한 의미, 먼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비단 북한의 도발 때문은 아니고 이게 이미 3월부터 계획이 돼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미리 그때 예단한 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상 칼빈슨호가 다시 한반도 수역으로 돌아오고 북한은 계속해서 강경 발언을 할 때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북한에 대해서 도발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는 게 제일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특히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방한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첫 번째 순방지가 된 데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 4개 나라를 순방하는 그런 일정입니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순인데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 일정, 이런 것들은 최근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 미일 정상회담도 했고 또 미중 정상회담도 했는데 우리의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을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국내 정치에서는 코리아 패싱. 한국이 따돌려지는 상황, 이런 것들에 대한 우려감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불식시키기 위한 한미동맹 차원의 고민이 이번 일정에 녹아들어갔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우리가 화면에 보고 있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와서요, 영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영접한 인물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인터뷰]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제일 먼저 인사한 분은 임성남 제1차관입니다. 외교부 1차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을 지냈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1616081338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