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수 / 성신여대 국제정치전공 교수,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제일 궁금한 게 대체 지금 이 시점에 왜 미사일을 쏜 것인가 하는 부분일 겁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제일 중요한 것은 전체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일정 수준 부분까지 기술 축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기술의 축적 과정 속에서 이게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한 거고요. 그 프로그램 중에서 일부에 해당된다라고 보는 거고 두 번째는 왜 하필 이 시점이냐는 거잖아요. 그 시점이 지금 3월 1일부터 우리가 시작한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하고 독수리훈련 여기에 대응한다는 개념이 하나 있고요.
지금 미국 언론에서 나오는 것이 선제공격론 그다음에 전술핵무기 재배치 이런 문제가 있잖아요. 여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도 있고 또 원래는 3월달에 미국하고 북한과 1.5트랙, 그걸 미국에서 하기로 했는데 미국 국무부에서 비자를 안 내줬잖아요. 여기에 대한 반발도 있을 수 있지 않느냐. 다양한 목적으로 아마 이번에 미사일 떼발사를 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앵커]
미사일 4발, 떼발사. 지금 기술적으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일 것으로 보시는데 새로운 겁니까? 지금까지 쐈던 거랑 다른 겁니까?
[인터뷰]
오늘 군에서 발표된 것을 보면 사실 새로운 거라고 보기에는 아직은 좀 불확실한 부분이 많고요. 예를 들어서 발사 사거리라든가 이런 그다음에 고도라는 걸 봤을 때는 아무래도 스커드 ER이나, 사거리가 1000km가 넘는 스커드ER이나 노동 계열의 미사일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추정적인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내일 오전에 분명히 어떤 식으로든 노동신문이라든가 아니면 당에 여러 기관지라든가 관련 매체를 통해서 뭔가를 또 보여줄 겁니다. 사진이라든가 영상이 나왔을 경우에 좀 더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앵커]
스커드는 단거리미사일이고 노동은 단거리, 중거리 중간 정도 되는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스커드ER같은 경우에는 사거리가 1000km 정도 되고요.
[앵커]
그것도 단거리입니까, 스커드ER도?
[인터뷰]
스커드ER를 단거리로 이야기를 하기에 좀 애매하고 중장거리 미사일로 보통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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