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 겨울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먼저, 올림픽 개최의 기본이 되는 경기장과 교통망 상황은 어떤지 홍성욱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피겨와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
봅슬레이 대표팀의 금빛 레이스가 기대되는 슬라이딩 센터도 완공됐고, 스키와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이 열리는 평창과 정선의 알파인 경기장도 눈부신 설원을 자랑합니다.
동계올림픽 12개 경기장의 공정률은 92%.
마지막 점검 무대이기도 한 테스트이벤트가 순조롭게 열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규운 / 평창동계올림픽 건설추진단장 : 4월까지 테스트 이벤트가 끝나면 6월까지 (보완사항을) 모두 마무리해서 세계 최고의 경기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찾아올 관중들의 편의를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도 순항 중입니다.
동계올림픽 핵심 교통망,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올해 말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1시간 38분, 강릉까지는 2시간 이내에 연결하고 청량리에서 평창까지는 58분 만에 도착합니다.
경기 광주와 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동해안 5개 시군을 잇는 동해고속도로는 벌써 뚫렸고, 서울에서 강원 양양까지 1시간 반 만에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경기장 건설과 교통망 확충 사업.
최상급 경기 시설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올림픽 성공개최의 절반은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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