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한류 열풍, 싱가포르도 예외가 아닌데요.
이곳에 한류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현지 청년들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한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요.
신윤희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싱가포르의 한 가정집입니다.
현지 청년들이 모여 텔레비전을 봅니다.
바로 우리나라 프로그램입니다.
이들은 싱가포르 최대 한류 포털 사이트 한류SG 운영자들입니다.
[메이시안 리 / 한류 SG 편징잡 : 현재 한류 SG 웹사이트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과 더불어 201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케이팝 관련 제일 크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웹사이트입니다.]
마케팅 전문가인 메이시엔 씨는 14살 때 처음 케이팝을 접하고 팬이 됐습니다.
케이팝만 들을 정도였습니다.
[메이시안 리 / 한류 SG 편징잡 : 케이팝 가수로는 8년 전부터 지금까지 빅뱅을 변함없이 좋아해요.]
대학 진학 후 틈나는 대로 블로그에 케이팝 소식을 전한 것이 이제는 이곳 최대 한류 포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탭들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니콜 퀙 / 한류 SG 사진작가 : 한류 SG는 많은 기회를 나에게 주었어요. 한류 SG를 계기로 전문적인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아트스쿨을 다니게 되었고, 현재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난 리앙 / 한류 SG 기자 : 한류 SG를 통해 다른 스타일의 글을 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류 SG를 통해 더 많은 한국 문화와 트렌드를 소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싱가포르에서 YTN 월드 신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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