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원주택을 마련해 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사기분양이나 취약한 보안 등 걱정되는 점도 많죠.
이런 점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인 전원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나섰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강 변에 자리 잡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전체 154가구의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 63가구를 지어 분양하고 있습니다.
대지면적 200㎡ 안팎에 주택면적은 최대 130㎡로 단독형과 공동형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집은 모두 목조주택.
캐나다식 목조주택으로 단열이 잘돼 난방비가 아파트의 절반에 불과하고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성연길 / 목조주택 업체 관계자 : 기둥 기둥마다 하중을 따로 받기 때문에 횡력에 대해서 전단력에 대해서 굉장히 강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과 보안시설을 완비했고 단지 중앙에는 카페와 게스트 룸, 이벤트 홀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있습니다.
급행 전철을 타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40분 만에 올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사로 나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학연 /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 다른 곳은 선분양 후시공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고도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 게 장점이에요.]
[김동석 /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 :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고 아파트 위주의 주택문화에서 벗어나서 단독주택 등 여러 가지 주택 유형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공공기관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에 대해 LH 등 다른 기관의 관심도 커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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