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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발사 500km 비행..."큰 기술 진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진무 /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했습니다. 기술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무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에 SLBM 한 발을 발사를 했습니다. 어제 월요일부터 시작이 됐죠, 을지연습. 그리고 태영호 공사의 귀순에 대한 반발로 봐야 합니까?

[인터뷰]
우리 군에서도 북한이 을지훈련 기간에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SLBM을 발사한 것은 작년 7월부터 계속 시험 발사를 하고 있는 과정 중의 일환이지만 지난주에 쏴도 되고 을지훈련 끝나고 쏴도 되는데 이번 주에 쐈다는 것은 결국 우리 을지훈련에 대한 대응, 무력시위다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SLBM. 올해 세 번째로 발사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앵커]
어떤 무기이고 위력은 어느 정도로 봐야 되는지요.

[인터뷰]
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거죠. 잠수함이라는 건 사실 수중으로 들어가버리면 탐지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실 잠수함에서 수중으로 쭉 들어가서 어느 지점의 수중에서 탁 튀어올라서 미사일을 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굉장히 은밀성과 탐지가 어렵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인데요.

예를 들면 지상발사 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발사 단계에서 우리가 이미 탐지를 하고 또 날아오는 궤적에 대해서 사드나 아니면 요격미사일로 요격을 할 수 있는데 사실상 SLBM 같은 경우는 잠수함이 빙 돌아서 우리 남해에 가서 물 위로 튀어올라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우리 남한 전역이 북한의 핵, 미사일의 타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굉장히 위협적이다.

[앵커]
기습적인 타격 때문에 그 위력이 그만큼 높다라고 봐야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합참에서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500km를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했다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SLBM의 기술 진전 단계가 4단계 정도로 구분이 되는데요. 지상사출 시험을 하고 나서 물 속에서 밀어내고 비행시험하고 그다음에 마지막이 유도장치를 달아서 목표 지점을 타격하는 건데 금년 3월, 7월에 두 번 수중사출 시험까지는 성공했습니다. 그러니까 4단계 중에 두 번째 단계를 성공했죠. 그렇지만 비행시험은 실패를 했어요. 수중에서 올라오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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