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한류 열풍...K-뷰티 배우러 600명 왔다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한때 주춤했던 한류 열풍이 다시 불면서 미용 한류, K-뷰티도 뜨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주에 있는 대학교에는 중국의 미용 업계 종사자 6백 명이 찾아 앞선 미용 기술을 배우고 한류도 체험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4년제 미용 관련 학과를 만든 대학교입니다.

조선 시대 왕비 모습을 한 무용수가 태평무를 펼칩니다.

한류 열풍과 함께 뜨고 있는 미용 한류를 배우러 온 중국인들을 위한 공연입니다.

[파동진 / 중국 미용업계 관계자 :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회사 대리점주들이 한국 문화의 깊이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보디페인팅, 한국 창작무용과 발레의 협연 그리고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한류 한마당에 이어 본격적으로 피부 생리와 미용, 메이크업 등 한국의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천귀롱 / 중국 미용업계 관계자 : 미용 업무를 직접 하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미용에 대한 전문 지식을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이번에 광주에서 미용 한류 교육을 받은 중국 화장품 업체의 직원들은 하루에 2백 명씩 모두 6백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강수경 /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교수 : 광주광역시와 광주여자대학교가 뷰티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해서 많은 아시아의 국가에서 저희의 우수한 뷰티 교육을 배우러 오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용 한류를 배우러 온 중국 미용업계 종사자들은 한류 드라마로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파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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