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에만 홈런 3개·11득점' 한화, SK에 대역전승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8회에만 홈런포 세 방을 포함해 무려 11점을 올린 한화가 SK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남 라이벌' 롯데만 만나면 힘을 내는 NC도 역전승으로 롯데전 7연승을 장식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는 최승준이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올 시즌 홈런 공장으로 변신한 SK의 19경기 연속 홈런, KIA가 2004년에 작성한 최다 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1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타선은 1점 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8회 초, 무섭게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김태균이 문광은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곧바로 로사리오가 바뀐 투수 채병용을 두들겨 다시 2점 홈런.

송광민까지 다시 2점 홈런을 추가하며 한화는 단숨에 SK의 숨통을 끊었습니다.

결국, 한화는 무려 50분 동안 이어진 8회 초에만 15명의 타자가 11개의 안타로 대거 11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NC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 대 4로 뒤진 7회 말, 지석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5개를 집중시키며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롯데만 만나면 힘이 솟는 NC, 롯데전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유희관이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넥센 타선을 무력화시킵니다.

8회까지 안타 6개만 내주고 1실점 호투,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

넥센은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IA는 안타 2개만 내주고 2실점 호투를 펼친 헥터를 앞세워 kt를 5 대 2로 이겼고, KIA 마무리 임창용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복귀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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