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박지수, 10리바운드...패했지만 강렬한 데뷔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여자 농구 특급 신인 KB국민은행의 박지수가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경기는 내줬지만 골 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급 신인 박지수가 깨끗한 중거리 슛으로 프로 첫 득점을 신고합니다.

부상으로 늦어진 데뷔전 첫 상대는 여자농구 최강 우리은행,

박지수는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해 과감한 블록슛을 시도하며 최장신 외국인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팽팽한 높이 대결 속에 전반 양 팀 득점이 36점에 불과해 역대 최소 기록이 나왔습니다.

박지수는 4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선두 우리은행의 빠른 속공에 완패했습니다.

리바운드 10개에 블록슛 2개로 골 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데뷔전 아쉬움에 박지수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지수 / KB국민은행 센터 : 첫 게임을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하고, 앞으로 남은 게임 언니들하고 잘 맞춰서 준비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세요.]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세트를 먼저 내준 KB손해보험은 17득점을 올린 김요한의 전천후 활약을 앞세워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가대표 간판 센터 출신의 이선규는 프로배구 최초로 통산 블로킹 900개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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