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주도 첸나이에 초속 35m가 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사이클론이 강타해 주민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이클론 '바르다'가 벵골만 해역에서 첸나이 북쪽으로 상륙하면서 타밀나두 주와 인근 해안지역에서 나무 수백 그루가 뽑히고 전신주가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타밀나두 재난대책실은 강풍과 폭우에 집이 무너지면서 소녀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저지대 주민 3만 3천여 명이 대피했고 첸나이 시내 학교들은 모두 휴교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은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력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첸나이 공항으로 오던 여객기 50여 편은 회항하거나 연착됐습니다.
첸나이는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1,200㎜ 비가 내리면서 340여 명이 숨지는 등 큰 홍수 피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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