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 강신업, 변호사
[앵커]
잠시 후 10시 30분부터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앵커]
열흘 전에 있었던 대통령의 사과. 미진했다, 진정성이 부족했다라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오늘은 어떤 언급이 있을까요.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0분여 정도 남겨두고 있는데요. 지금 박근혜 대통령 이제 검찰 조사를 수용하는 것까지 포함을 해 가지고 포괄적인 내용의 대국민담화문이 나올 예정으로 돼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진상과 관련해서 낱낱이 밝힐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이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검찰 수사도 수용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사실상 2선 후퇴를 하면서 모든 내치와 관련된 권한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게 이양을 하겠다, 아마 이런 얘기도 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인준을 위해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든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조금 전에 갤럽 여론조사 나온 것을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5%에 불과한 것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이것은 지금 역사상 97년에 IMF를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6%로 역대 가장 낮은 지지율이었는데 그 지지율을 경신한 겁니다.
역대 가장 낮은 지지율이기 때문에 이 정도 지지율 가지고는 국정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문을 통해서 얼마나 진솔하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지 그런 부분을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형식적인 사과 그리고 거기에 어떤 가식이 들어있는, 내지는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그런 꼼수가 조금이라도 들어있다면 만약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열흘 전에 한 번 사과가 있지 않았습니까? 열흘 만에 다시 사과 결정한 것은 앞서 말씀하신 그런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5% 정도밖에 안 된다는 그런 여론을 많이 반영을 한 거겠죠?
[인터뷰]
그렇게 봐야죠. 부국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는 10월 25일날 사과가 있었고 지금 열흘 만에 사과를 하는 것인데요.
원래 사과에는 세 가지가 들어가야 됩니다. 무엇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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